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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전태일 의료센터 건립기금마련을 위한 이철수 판화전 전태일 의료센터 건립기금마련을 위한 2024이철수 판화전11월6일~11월18일 인사아트센터 6전시장  목판화를 주로 하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판화가라고 하십니다.이철수 작가님의 작품들을 보면서 참 따듯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메밀 꽃 철이었나요? 자주 등장하는 듯한 느낌이  저는 어디 쯤 와있을까요?여러분들은 어디쯤 계시는 것 같으세요?길 너무 지저분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갔으면 좋겠는데..과연 제대로는 가고 있는건지... 정직하게 흘리는 땀은 멋있다. .....   취지가 취지인 만큼 또 작품도 좋고많은 분들이 찾아가보셨음좋겠네요. 2024. 11. 14.
거리미술: 이름 없는 그대여 거리미술: 이름 없는 그대여작가와 작품명이 없는 건 안찍을려고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찍어버린 아이들입니다.어쩌면 제가 못찾은거 일수도 있어요. 그랬으면 좋겠네요.(이왕이면 좀 잘보이는 곳에 만들어주세요!!!)      두터운 것을 포개놓은 것같은 형상으로 작가는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요. 아니면 접근 자체가 잘못되었을까요? 전 두꺼운 손칼국수 면을 만두 모양내듯 한것 같이 보이네요. 뭘까요?   비가 오나 눈이오나 폭풍우가 쳐도 찜통이 되어도 여기앉아 항상 같은 페이지를 읽고 계실 이 아저씨는 누가 만드셨을까요?이것도 제가 못찾은 거겠죠?   이 작품은 작가 스스로가 새겨놓은 이름만 찾았어요. 근데 잘 모르겠어요.다른 건 볼 수 있는 조건 내에선 못 찾았어요.안 보이는 곳에 두시면 의미없습니다... 2024. 11. 13.
한국미술: 백성흠전, 양진호전,11월6일~11월12일 백성흠전 인사아트센터4F 11월6일~11월12일양진호전 인사아트센터4F 11월6일~11월12일 동화 속 과자숲 같다고 생각했어요 빨간 나무들이 보라색 땅에 라면땅 이파리들을잔뜩 달고 있는 것 같은... 배고팠나봐요. 메밀밭을 본 적이 없어요. 메밀 꽃 필 때는 이럴까요? 확인해보러 가보고 싶네요.토끼의 꿈인가? 왜 저는 자꾸 토끼가 생각이 날까요? 이 작품 동그라미들이 저 줄들로 연결되서 다 떠있어요, 첨엔 세포조직 같기도 했고 DNA같은거 생각도 났고, 스태인글라스 유리안에 엄숙하거나 어떤 의미있는 장소의 천정 무늬 같기도 하고 색이 참 다양해요. 빨강으로 집중되지만 사실 굉장히 많은 색이 쓰였어요. 색 찾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여기까지가 양진호 선생님 작품전이었습니다. 이쁘죠. 동화같고 일단 양.. 2024. 11. 12.
The moment the moment-더글라스 케네디길이 있다. 새로운 날이 있다.눈 앞에 기다리는 것들이 있다.깨달음을 줄 심오한 무엇을 바라는 희망, 다시는 못 느낄 생각, 인생의 제2장으로 들어설거라고 스스로를 타이를 필요, 앞으로 나아가고싶은 충동, 인간 실존의 중심에 있는 고독, 타인과 연결되고 싶은 욕망, 타인과 연결될 때 피할 수 없는 두려움.이 모든 것의 한 가운데에...순간이 있다.모든걸 바꿀 수 있는 순간,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순간, 우리 앞에 놓인 순간,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찾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결코 얻을 수 없는게 무엇인지 알려주는 순간.우리는 순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아주 짧은 찰나라도 순간으로부터 진정 자유로울 수 있을까?   p592     .. 2024. 11. 11.
한국미술: 하정선 개인전 하정선 개인전인사아트센터11월6일~11월11일  옻칠화가라고 불리시는 분이래요.저도 그림은 처음 봐요.자개를  주로 옻칠하신것 같고,다른 것도 쓰신 것 같은데 너무 반짝반짝 빛이나는게 아름다웠습니다. 영롱한 느낌도 들고요  반짝거리는 숲이에요.자개나 옻칠을 이용해서 회화를 한다는게 정말 어려울 것도 같고그만큼 색다른 표현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감탄... 반짝이기만 한것이 아니었어요.좋네요. 뭔가 가라앉는 느낌이 드는게 차분해진다고 할까.  오래 보기 좋은 그림.   남쪽 바닷가가 이럴 것 같은데 야경이 되게 이쁘지 않아요?  여기도 통영인 것 같은데 작가님 참 색 이쁘다.  부산 한번 밖에 못 가봐서 실제로 보지 못한 풍경이지만 정말 부산같고 반짝이지만 차분하고 밤바다와 도시가 잘 어우러져있는 것.. 2024. 11. 10.
거리미술: 조각 : 이일호 조각가 안으로 구부러지는 통철판 3개로 이루어진 만곡 형상의 작품으로 블랙홀처럼외부로 뚫려있는 중심과 쌍떡잎 구조로 결합되어지는 후미는 한 인간의 자아가 우주로 응축되고 다시 천천히 부풀며 대우주의 전개와 소우주라 불리는 인간 내면의 '열림'이 서로 맞닿아 펼쳐가는 장엄한 세계를 최소한의 형식으로써 표방코자 하였다.2019.3 이일호    조각은 진짜 잘 모르는데 생각해보니 주위에 가장 많고 어쩌면 가장 방치되어 있는게 조각같더라구요.그래서 간간히 지나가면서 조각이 보이면 이젠 제대로 한번 봐주고 조각가님과 작품명도 제대로 알아가려고 합니다.그동안 너무 외로웠을 것 같아요. ↑이 아이만 해도 되게 많은 뜻을 품고 있는 아이 였잖아요. 그동안 몰랐지만.     탱고를 추는 여인사실묘사의 양감인 볼륨을 과감히 생략.. 2024.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