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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미술: 담장 옆을 지나다가 초등학교 담장옆을 지나다가 귀여워서 조금 봤습니다. 선생님 손도, 부모님 손도 조금 거쳤겠지만 열심히 그렸을 거라고 생각해요. 진짜 혼자만의 작품세계를 펼친 친구도 있을거구요, 학교를 상징하는 꽃이 자주 나오는 것 같은데 개나린가? 잘 모르겠네요. 하나는 은행잎 같기도 하고 지하철 역이 앞에 있고, 공항이 멀지 않아서 그런지 지하철과 비행기도 보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한결 같은 사랑과 지지를 받는 우리 무지개씨도 등장 했고 웃고 있는 모습들이 좋네요. 이번 주제는 사랑입니다. 하트가 등장 많이 하죠 하트 풍선 따라 날라가는 소녀가 너무 귀엽네요. 많은 사랑을 나눠 주면 좋겠어요. 가족과 친구를 넘어 글로벌까지 챙기는 우리 초딩들, 까치에 용까지 챙겼네요. 짝짝짝 !! 스케일 보소! 그림이 다양해졌죠. .. 2024. 11. 1.
새의 선물 새의 선물 - 은희경 내가 내 삶과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나 자신을 '보여지는 나'와 '바라보는 나'로 분리시키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나는 언제나 나를 본다.'보여지는 나'에게 내 삶을 이끌어가게 하면서 '바라보는 나'가 그것을 보도록 만든다. 이렇게 내 내면 속에 있는또 다른 나로 하여금 나 자신의 일거일동을 낱낱이 지켜보게 하는 것은 이십년도 훨씬 더 된 습관이다.그러므로 내 삶은 삶이 내게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거리를 유지하는 긴장으로써만 지탱돼왔다.나는 언제나 내 삶은 거리 밖에서 지켜보기를 원한다.                                                                         p12  하아가끔은 그럴 때가 있는 것 같아요.  프레임 속에.. 2024. 10. 30.
동양미술: 고려미술:박인벽화, 고려속요: 쌍화점 추천도 들어왔었고 혹한 마음이 있어서 고려 가요를 미술과 엮어서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여의치가 않았어요. 우선 고려 미술이 모두 아시다시피 자기류가 많아요. 그리고 불교 미술이 많죠. 특히나 회화류는 진짜 별로 없는데 거진 불교 회화나 인물 초상, 벽화 조금... 그 중 한 벽화를 발견했죠. 예전에 봤었던 기사내용도 어렴풋이 생각났어요. 시대상도 맘에 들었죠, 순수한 고려속요도 좋지만 원만하고 순탄했던 시절도 좋지만...... 망가지고 외국물이 난무하며 수치수럽고 비참하고 한편으론 문란하고 비밀스럽고 치욕스러웠던 시대의 속요, 단순해도 많은 내용이 들어있고 기존것과는 다르고 제일 중요한것 벽화의 시대라는 거죠. 그리고 다들 아시는 노래고 고려 가욘데 모두 아세요. 하도 유명해서 충렬왕이 부릅니다! 쌍화점.. 2024. 10. 28.
Y씨의 최후 Y씨의 최후 : 스칼릿 토머스 “그것도 똑같은 것이에요. 자아가 파괴되는 것. 자아가 무너져 내리는 것, 더 이상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까지 자아를 폭발시키는 것에 관한 거죠. 하지만 난 할 수 없었어요. 완전히 실패했죠. 난 분명 무너져 내렸어요. 하지만 그 심연을 들여다보고 그것이 어떤 모습인지 볼 기회를 얻기도 전에 , 도로 뒷걸음치기 시작했어요. ‘정상적’이 되려고 애썼죠. 술을 마시고 욕도 하면서 꽤 재미있었죠. 하지만, 지금 난 내가 누구인지 확신이 없어요. 나는 ‘나’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라요. 그것이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디에서 끝나는지 알지 못하죠, 심지어 그것이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는지조차 모르고요.” 물론 앞, 뒤에 여러 내용이 있지만 딱 이 단락만 가져와 .. 2024. 10. 23.
동양미술: 한국미술 : 야외미술 -화성 가는 길 은근하게 바쁜 한주 였습니다.일요일에는 난생처음 들깨를 털러 갔었는데요. 안하던 짓을 하다보니 후유증이 심하네요.삭신이.... 원래 준비하고 있던 컨텐츠가 있었는데 좀 복잡해서 시간만 미뤄지고 어떻게 간단하게 할까 고민하던 중화성에 가게 되었습니다. 좀 일찍 나와서  중간에 휴게소를 들리게 되었는데요.  재밌는게 있더라구요.  작은 야외 미술관. 꽃의 미술관이였나? 이름은 잘 기억이.. 머리도 식힐 겸 화성휴게소 야외 미술관을 함께 보려합니다.   입구에 있었던 작품입니다. 달이 참 이쁘죠. 달은 언제봐도 이쁜 것 같아요.나뭇잎의 모습을 달에 새겨 일상에서의 자연물을 형상화 하였답니다. 동그라미는 열매일까요? 받치고 있는 기둥은 나무일까요?   8개의 돌은 팔도 강산을 의미하고 8개의 돌이 모여 하나의 .. 2024. 10. 21.
질문의 책 질문의 책 -그레고리 스톡 고등학교 때 이 책을 샀어요그 때는 이 책이 굉장이 신기했고 친구들과 모여 진지하게 문답 놀이를 하기도 했죠.그리고 시간이 지나 좀 더 성장해서 혼자 또 다시 대답을 해본 적도 있어요. 고등학교 때와 같은 답이 나오진 않았던것 같아요.더  많은 시간이 지나 지금 이 책을 보니,  정말 시간이 많이 지나긴 했나봐요.나도  책도 우린 많이 변했네요. 책이 이렇게나 옛날 사람인 줄 몰랐어요.되게...오래된 책이긴 하니까지금의 사고와 조금은 맞지 않구나를 예전에 몰랐던 걸 지금은 알게 되었네요. 그 중에서도 무난한걸 뽑아서 질문해 봅니다.  https://iryan.kr/t7rpqbyixf테무는 다양한 상품,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핀둬둬 산하의 온라인 장터 플랫폼으로 한국 출시 3개.. 2024.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