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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61

한국미술: 한임수 개인전 한임수 개인전  붉은 갯벌에 달과 별 그리고 바다 돌인지 섬인지...     노을지는 모습같은데  뭔가  되게 신비롭지 않나요. 이 작가님 그림 보고 순천만 되게 가고 싶어졌어요,               일 출 이겠죠? 너무 강렬해서 폭발하는 줄.....          폭발했습니다.  이건 순천만의 어떤 모습일까요? 어느계절에 가서 하루종일 있어야 알수있을까요?  그 와중에 너무 너무 인상깊은 작가님 그림, 너무 예뻐요. 저 순천 한번도 안가봤는데 진짜 가고 싶네요. 지금은 추우니까 좀 따뜻해지면 순천만 붙박이 잠깐 해보고 싶어요. 2024. 12. 19.
필립 파레노(Phillippe Parreno) 기획전: 보이스(Voices) 필립 파레노(Phillippe Parreno) 기획전: 보이스(Voices) 리움에서 했던 필립 파레노의 기획전 입니다.전 어려웠습니다.솔직히 관람비도 비싼 편이었는데요.아직 이분의 작품을 이해하기엔 제가 많이 모자란가봅니다. 전체적으로 음울한 느낌의 분위기밝지는 않아요.어떤 메세지가 있는데 저는 받으려다가 중간에 못받은 것 같습니다.되게 오묘한 전시였어요.저랑은 조금 안맞는걸로... 2024. 12. 11.
젠탱글: 수다스러움 속에 젠탱글 이것도 그리기고 미술이기에 슬쩍 넣어보았습니다.오늘 친구를 만나 수다떨면서 젠탱글을 했거든요.저도 해본적이 별로 없어서 잘하진 못해요.손이 심심하거나 잡생각 비우고 싶을때 조금 도움이 될지도 몰라요.어렵지 않으니까 한번 해보세요. 아무 그림안에 아무 패턴이나 채우면 된답니다. 2024. 12. 4.
거리 미술: 방배동 거리에서 서초구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치유를 같이 해 나가야 되는 시간이겠죠. 제목을 알아냈습니다. 수건돌리기가 아니었네요. 하긴 수건을 앞에서 돌리진 않으니까요. 어디로 소풍가나요? 소풍지에 도착한걸까요? 내방역 갔다가 분전함갤러리를 봤습니다. 더 많이 찍고 싶었지만 시간이 늦어서. 또 갈일이 있으니 다음에 더 찍어봐야겠어요.청년작가들이라고 하는데 각자 개성들이 있네요. 마지막 그림을 보니 저도 나른해지는군요. 냐옹이는 사랑입니다. 2024. 12. 3.
포도뮤지엄: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3 방의 모퉁이를 썰어낸 듯한 기하학적 형태의 입체 작품들이 전시실에 뿔뿔이 흩어져 있습니다. 누군가의 한 시절의 기억을 구성하는 공간이 작은 조각으로 해체되어 공중을 떠다닙니다.기억이 어떤 형태를 이룰 때>는 소환할 때마다 매 순간 왜곡되거나 재구성되는 기억의 본질적인 모순과 허구성을 탐구합니다. 전체에서 자유롭게 분리되어 나온 구조물들은 마치 한 개인의 기억이 물리적 법칙을 초월해 무중력 상태에 놓인 것처럼 떠다니며, 관람자에게 선형적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넘어서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어떤 일이라도 과거가 되고 기억으로 저장되면 내 편한대로 바뀌어 버리기 마련이니까요. 나는 제대로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같은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서로 다른 부분이 꼭 나와요. 배경부터 사람.. 2024. 11. 28.
포도뮤지엄: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2 사진 작가인 쉐릴 세인트 온지의 어머니는 2015년 혈관성 치매를 진단 받으셨다고 해요.  기억을 잃어가기 전에는 새 조각가이자 조류 관찰자 이셨답니다.쉐릴은 사진 작가 일을 쉬고 어머니를 보다가 어머니 사진을 찍기로 했어요. 어머니 삶 속에서 가볍고도 명랑한 순간을 포착하기로 결심했대요. 이 사진들을 보면서 울컥했어요. 쉐릴이 존경스럽기도 했고 어머니의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어요.그리고 우리네 모습이랑 비교가 되어 너무 슬프기도 했어요. 저부터도 자신이 없으니까요. 마지막까지 소중하게 지켜주고 싶은데, 정작 나는 도망치고 싶은 이기적인 사람이라 미안하고 씁쓸하고 밉네요.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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