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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 Paul Klee: One Who Understands 혹시 좋아하는 그림 있으신가요?사진이나 애니메이션 삽화 일러스트 그런거라두그냥 더 정이 가는 애들 있잖아요. 저에게도 그런 짝궁같은 그림이 하나 있습니다.방에도 있고 다이어리에 껴서 같이 다니기도 해요.20대 초에 알게 된 것 같아요.각 시기만의 번민과 광기가 조금씩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런 광기를 좀 받아준 아이? 랄까.. 문제의 그 그림↘One Who Understandes    처음에 이 그림을 우연히 봤을 땐 뭔가 싶었어요.  나보다 좋아보이는 상황도 아닌것 같은데, 컴퓨터 사인펜 뚜껑보다 작은 눈으로다 안다는 식으로 쳐다보는게 영 재수없었다고 할까.얼굴도 다 깨졌으면서 살짝 미소 진듯하게 앙 다물고 입는 입도  짜증났어요.근데 제목에서 더 화가났죠. 뭘 이해했다는건데!! 그리고 며칠이 지.. 2024. 10. 13.
미술: 가을 그림 살포시와서 또 갑자기 가버릴그래서 더욱 소중한 이 계절다채로운 가을 그림들을 몇 점 모아봤습니다.은근히 신경쓰이는게 많아서 모으기 힘들더라구요, 가을 가기 전에 그림이라도 보아요~       어쩌다보니 한국화 위주가 되버리긴 했는데 그나마도 다 북한 소장 북한 작가입니다. 조금 더 보여 드리고 싶었나봐요. 2024. 10. 12.
선택된 작별 이 곳은 제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쓰는 곳인데요. 룰은 있어요. 제목처럼 問이 있거든요. 주로 책을 보다 물음의 형태가 되어버린 것들을 의제로 가지고 올 것 같아요. 답은 뭐 엉망진창이 되겠지만. 페르난도 레온 데 아라노아 작가의 '여기 용이 있다.' 중 선택된 작별이라는 짧은(?)글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비텝스크 역에 있는 작은 기념품 판매대와, 옥시덴탈 푸에르테를 말아서 파는 담배 판매대 사이에는 작별의 상점이 있다. 그곳에서는 외로운 여행자들이 그떄의 기분과 주머니 사정에 따라 여행에 가장 알맞은 작별을 구입한다. 그 상점은 작별의 종류가 적당한 곳으로, 알게 된 지 얼마 안되는 서먹한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검소하고 형식적인 악수부터 아주 친한 친구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포옹까지 골고루 있다. 또한.. 2024. 10. 11.
동양미술: 한반도미술: 조선미술박물관 조선미술박물관 이번 주제에 대해 고민이 조금 많았어요.몇 가지 생각해 놓은게 있긴 했는데 맘에 들지 않았거든요. 그러다 도서관에 갔죠. 와우~ 고민해결내 시야가 이렇게나 좁았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며 자료를 쭉 훑어보았습니다.전 재밌고 신기하기도 했어요.익숙하고 살짝 낯설은  각설하고 북한으로 한번 가봅시다. 북한에도 꽤 많은 박물관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조선미술박물관에 한번 살짝 들려보려합니다.이 곳은 회화 전문박물관으로 유일하게 문화성 직속기구라네요.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도 있구요,  조선시대 회화작품도 500여점이나 소장하고 있다고 해요. 엄청나죠.월북작가 및 유명한 북한의 근 현대 작가들 작품도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실물영접하기 젤 힘든 작품들이 아닐까 싶네요.우리것인듯 우리것이 아닌 그런 느낌... 2024. 10. 10.
동양미술: 인도미술: 인도 신화 동양미술: 인도미술: 인도 신화  예전에 인사동을 걷다가 재밌을 것 같은 그림책을 발견했습니다.꽤 오래된 전시회 도록이었는데요.뭐 한 때 잠깐 그쪽 신화에 관심을 가지기도 했던 터라 아무생각 없이 그냥 사버렸었죠.비싸지도 않았거든요.   그림을 보며 신들을 다시 찾아보기도 했어요. 왜 저러고 있나 싶은 그림들이 조금 있어서요. 그림체는 둘째 치고 행위가 조금 독특한 뭐 그런 그림들.   인도 신들의 모든 그림이 있는 건 아니지만도록에 나와 있는 그림들을 위주로 살짝 신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도의 삼주신  인도에는 아주 중요한 삼주신이 있어요.창조의 신: 브라흐마 https://namu.wiki/w/%EB%B8%8C%EB%9D%BC%ED%9D%90%EB%A7%88 브라흐마ब्रह्मा (B.. 2024. 10. 8.
동양미술: 한국미술: 책: 조선미술관 조선미술관   2017년에 ‘바람을 그리다‘라는 전시회가 열린 적이 있었어요. 신윤복 선생님과 정선 선생님의 그림을 테마로 한 전시회였는데 그림 상황을 지금 시대에 맞춰 해시태그도 넣어가며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한 전시였습니다. 디지털 아트도 함께해서 되게 멋있기도 했구요.   조선 미술관이라는 책을 처음 본 순간 즐거웠던 그 전시장이 생각났어요.혹시, 궁금하실까요?  일단 사진 한 장. 조선 미술관은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1055809 조선 미술관 | 탁현규 - 교보문고조선 미술관 | 세상에 없던 전시회, 조선 미술관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풍속화와 궁중기록화로 만나는 조선의 특별한 순간들문화 절정기 조선의 풍속화와 궁중기록화를 한 권에.. 2024.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