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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잡설2

질문의 책 질문의 책 -그레고리 스톡 고등학교 때 이 책을 샀어요그 때는 이 책이 굉장이 신기했고 친구들과 모여 진지하게 문답 놀이를 하기도 했죠.그리고 시간이 지나 좀 더 성장해서 혼자 또 다시 대답을 해본 적도 있어요. 고등학교 때와 같은 답이 나오진 않았던것 같아요.더  많은 시간이 지나 지금 이 책을 보니,  정말 시간이 많이 지나긴 했나봐요.나도  책도 우린 많이 변했네요. 책이 이렇게나 옛날 사람인 줄 몰랐어요.되게...오래된 책이긴 하니까지금의 사고와 조금은 맞지 않구나를 예전에 몰랐던 걸 지금은 알게 되었네요. 그 중에서도 무난한걸 뽑아서 질문해 봅니다.  https://iryan.kr/t7rpqbyixf테무는 다양한 상품,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핀둬둬 산하의 온라인 장터 플랫폼으로 한국 출시 3개.. 2024. 10. 17.
선택된 작별 이 곳은 제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쓰는 곳인데요. 룰은 있어요. 제목처럼 問이 있거든요. 주로 책을 보다 물음의 형태가 되어버린 것들을 의제로 가지고 올 것 같아요.답은 뭐 엉망진창이 되겠지만.  페르난도 레온 데 아라노아 작가의 '여기 용이 있다.' 중 선택된 작별이라는 짧은(?)글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비텝스크 역에 있는 작은 기념품 판매대와, 옥시덴탈 푸에르테를 말아서 파는 담배 판매대 사이에는 작별의 상점이 있다. 그곳에서는 외로운 여행자들이 그떄의 기분과 주머니 사정에 따라 여행에 가장 알맞은 작별을 구입한다. 그 상점은 작별의 종류가 적당한 곳으로, 알게 된 지 얼마 안되는 서먹한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검소하고 형식적인 악수부터 아주 친한 친구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포옹까지 골고루 있다. 또..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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