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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61

근대 미술: 추상 7 : 청기사, 바우하우스 외 근대미술: 추상 독일의 철학자이자 미술사가인 빌헬름 보링거는 1908년 저서 『추상과 감정이입』에서 “이미지로 장식된 세계의 혼돈과 암흑 한가운데에서 유일한 휴식의 가능성으로서의 순수한 추상을 지향하는, 그리고 본능적 필요성에 의해 그 자체로부터 기하학적인 추상을 창조해 내는 본원적 성향”을 언급하였다. 20세기 가장 의미심장한 혁명들의 완성인 추상은 1910년대 발생한 미술적 동요를 제압하고 온 유럽과 미국으로 퍼져나갔다. ▲빌헬름 보링거 (Wilhelm Worringer, 1881~1965) : 독일의 미술사가. 고대 이집트나 궁세 고딕 미술에도 서구적· 고전적 미술과 다른 독자적 미와 가치가 있음을 논증하였다. 그의 ‘추상충동’에 대한 설명은 현대미술 이해에 큰 의의를 가짐. 청기사 칸딘스키는 르 .. 2024. 9. 6.
근대미술: 형태 6 : 파블로 피카소 근대미술: 형태 :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천재적 화가였던 파블로 피카소는 그 누구보다도 20세기의 구상 언어를 크게 혁신한 인물이었다. 이러한 혁신은 특출한 습자 재능과 결부된 시각의 날카로움, 또한 고갈되지 않는 창조력에 의해 가능했다. 그는 표현의 모호성에 관한 분석을 심오한 경지로 이끌었다. 1881년 스페인 말라가에서 태어남 1901년 1900년 파리에 도착하여 1904년까지의 ‘청색시대’를 구성하는 우수가 깃든 표현주의적인 그림들을 제작함. 청색 시대는 1905~1906년의 ‘장밋빛 시대’로 이어진다. 1907년 을 완성시켰으며, 이때부터 입체파의 선구자로 간주된다. 피카소는 입체파의 형식적 구조를 규정하였고, 이 구조는 그의 평생 동안 성찰의 체계 역할을 하게 된다. 바토라봐.. 2024. 9. 4.
근대미술: 형태 5 (소용돌이파 etc) 근대미술: 형태소용돌이파반항 미술 센터에 ‘기독교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붙인 에즈라 파운드는 사실상 몇몇 멤버로 축소된 한 운동을 노래하는 시인이 되었는데 그 운동에 ‘소용돌이파’라는 이름을 붙였다. 라틴어 보르텍스(vortes)에서 유래. 소용돌이파 선언은 1914년 6월 이 운동의 잡지인 《블라스트》 첫 호에 실림. 소용돌이파의 작품들은 곡선과 파선의 뻗어나감에 의해 변형된 입체파적인 형식목록에 의해 특정 지어졌다. 나선의 회전력은 중심에 있는 소용돌이를 통해 역사의 격렬한 동요와 유사한 소용돌이 효과를 창조. 그러나 입체파보다 훨씬 일관성과 깊이가 부족했던 소용돌이파 운동은 전쟁에 의해 사라지게 됨. 미래파과거에 사로잡혀 있는 20세기 초 이탈리아의 정치적, 문화적 무기력에 대항하고 1.. 2024. 9. 4.
근대미술: 형태 4 : 입체파 근대미술: 형태입체파와 미래파, 절대주의자, 구축주의자들은 형태의 재구성을 통해 이전의 운동들이 진행해온 색에 의한 형명의 성과를 심화함.역사상 처음으로 아방가르드라는 개념을 도입.   ▲아방가르드: 군대용어로 전투의 선두에서 돌진하는 부대를 뜻함. 러시아 혁명 당시에는 계급투쟁의 선봉에 선 정당을 지칭. 이것이 예술에 전용되어, 끊임없이 미지와 대결하며 기존의 예술개념을 일변시키는 혁명적 예술 활동을 뜻하게 됨. 입체파 입체파는 1907년~1909년의 세잔풍 입체파, 1910~1912년의 분석적 입체파, 1913년~1914년의 종합적 입체파라는 세 시기를 거침. 1912년부터 전개된 오르피슴과 소용돌이파는 입체파에서 직접적으로 유래되었다. 대부분의 입체파 미술가들은 조르주 브라크처럼 야수파 시기를 거쳤.. 2024. 9. 4.
근대미술: 색 3 : 에드바르 뭉크 근대미술: 색 :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노르웨이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1863~1944)는 표현주의의 선구자이자 유럽 현대 미술의 대표 주자다. 인간의 삶과 죽음, 사랑, 불안과 고독 등 인간의 심오한 감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뭉크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왜곡된 형태와 강렬한 색감으로 무수히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독창적인 표현기법은 회화뿐만 아니라 연극, 영화 등 독일 표현주의 예술에 큰 영향을 끼쳤다. 모더니즘에서 뭉크의 공헌은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평생에 걸쳐 작품의 형태, 재료 및 색상에 있어 관행적 예술 규범을 무시해 왔고, 그 때문에 동시대 부르주아와 보수적인 미술 비평가들을 도발했다. 회화에서 보이.. 2024. 9. 3.
근대미술: 색 2 : 표현주의 근대미술: 색 표현주의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아카데미즘과 자연주의, 당시 득세하던 민족주의에 대한 반발에서 분리성향을 가진 화가들이 일으킨 세 번의 분리파 운동에서 직접적 유래. 표현주의는 니체의 ‘야생의 실존주의적 분노’ 즉, 미술가의 감정적 고취와 세계에 대한 비극적 성찰에 대해 낭만주의와 상징주의라는 더욱 오래된 기원을 가지고 있었고, 과거와 동시대의 몇 가지 스타일이 함께 배어들어 있었다. 구스타프 클림프, 1906년, 외스터라이히 미술관, 비엔나 클림트는 에밀리 플뢰게, 소냐 닙스, 엘리자베트 비텐슈타인 등 비엔나 지식인 계급 부인들의 초상화를 많이 그렸다. 그는 (비대칭 구성을 통해 엿보이는) 일본미술의 경향과 (배경에서 나타나는) 중세와 비잔틴미술의 경향을 접목시키려 하였다. 전경과 원경이 뒤..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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