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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미술10

근대미술: 위기 13 : 미술적 사실주의 외 근대미술: 위기 질서로의 회귀 경제적 위기는 예술가들로 하여금 감탄스럽고 창조력을 자극하는 그 기계들이 비참함과 전쟁, 죽음을 낳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격렬하게 깨닫도록 하였다. 그 결과의 터무니없는 규모를 예감하면서, 그들은 1930년대 10년 동안 형태 바로잡기와 아름다운 기교를 추종하는 사실주의를 통해 자신들의 메시지를 사회적으로 좀 더 의미심장한 것으로 만들 필요성을 느꼈다. 유럽 건축가들은 건축의 기하하적 엄격주의를 완화하고 곡선을 도입함으로써 좀 더 유연한 구성을 지향. 이탈리아와 독일 건축가들은 신조형주의라는 좀 더 수월한 해결책에 굴복했는데 이것은 현재의 불확실성을 피하고 국가의 주문을 보장해 주는 해결책이었다. 아방가르드의 스타일적 연속성이 강하게 남아 있던 프랑스에서는 드랭, 그리고 (.. 2024. 9. 11.
근대미술: 무의식 9 : 다다이즘 외 근대미술: 무의식   문학에서 기원한 다다이즘과 메르츠, 초현실주의는 모두 조르조 키리코를 기준으로 삼았고 신조형주의들과 달리 자신의 본능과 리비도적인 충동에 종속된 인간의 상상적 세계를 표현한 운동들이었다.   다다이즘다다이스트들은 예술적 걸작에 관한 모든 개념을 파괴. “부모 세계의 모범적의 유희”를 거부- 베르너 슈피스이상화되고 안정감을 주는 과거의 모든 기준들, 특히 원근법에 의한 착각을 부인. 독일 허무주의 출현.다다이즘(1916~1922) 운동의 한가운데 있던 경향들의 발전을 가져옴.1918년 독일에서 출판된 「첫 번째 다다 선언」을 비롯하여 수많은 전복적인 선언들에 드러나는 계산된 차가움과 확고부동한 부정적 성향을 통해, 다다의 예술가들은 당시에 진행되고 있던 3차원적· 입체파적인 환각 효과.. 2024. 9. 8.
근대미술: 추상 8 : 파울 클레 근대미술: 추상 : 파울 클레(Paul Klee) 연보1879 12월18일 베른 근교의 뮌헨부흐제에서 태어남. 국적은 아버지 한스 클레를 따라 독일 국적임. 1886~1897 초등학교 졸업 후 김나지움에 들어갔다가 이어 시립 문학학교에 들어감. 바이올린을 배우고 교항약단의 명예회원이 됨 1898 졸업시험을 치르고 10월에 뮌헨의 미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하기 위해 떠남. 그러나 입학하지 못하고 하인리히 크나르 화실에서 입학 준비를 위한 교육을 권유받음 1899 12월에 열린 저녁 음악회에서 피아노 연주자 릴리 슈툼프(1876~1946)을 알게 됨. 1900 10월에 뮌헨 미술 아카데미에 들어가 프란츠 폰 슈투크(1863~1928)아래서 회화 수업을 받음. 1901 3월에 미술 아카데미를 그만둠. 베른으로 떠.. 2024. 9. 6.
근대 미술: 추상 7 : 청기사, 바우하우스 외 근대미술: 추상 독일의 철학자이자 미술사가인 빌헬름 보링거는 1908년 저서 『추상과 감정이입』에서 “이미지로 장식된 세계의 혼돈과 암흑 한가운데에서 유일한 휴식의 가능성으로서의 순수한 추상을 지향하는, 그리고 본능적 필요성에 의해 그 자체로부터 기하학적인 추상을 창조해 내는 본원적 성향”을 언급하였다. 20세기 가장 의미심장한 혁명들의 완성인 추상은 1910년대 발생한 미술적 동요를 제압하고 온 유럽과 미국으로 퍼져나갔다. ▲빌헬름 보링거 (Wilhelm Worringer, 1881~1965) : 독일의 미술사가. 고대 이집트나 궁세 고딕 미술에도 서구적· 고전적 미술과 다른 독자적 미와 가치가 있음을 논증하였다. 그의 ‘추상충동’에 대한 설명은 현대미술 이해에 큰 의의를 가짐. 청기사 칸딘스키는 르 .. 2024. 9. 6.
근대미술: 형태 6 : 파블로 피카소 근대미술: 형태 :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천재적 화가였던 파블로 피카소는 그 누구보다도 20세기의 구상 언어를 크게 혁신한 인물이었다. 이러한 혁신은 특출한 습자 재능과 결부된 시각의 날카로움, 또한 고갈되지 않는 창조력에 의해 가능했다. 그는 표현의 모호성에 관한 분석을 심오한 경지로 이끌었다. 1881년 스페인 말라가에서 태어남 1901년 1900년 파리에 도착하여 1904년까지의 ‘청색시대’를 구성하는 우수가 깃든 표현주의적인 그림들을 제작함. 청색 시대는 1905~1906년의 ‘장밋빛 시대’로 이어진다. 1907년 을 완성시켰으며, 이때부터 입체파의 선구자로 간주된다. 피카소는 입체파의 형식적 구조를 규정하였고, 이 구조는 그의 평생 동안 성찰의 체계 역할을 하게 된다. 바토라봐.. 2024. 9. 4.
근대미술: 형태 5 (소용돌이파 etc) 근대미술: 형태소용돌이파반항 미술 센터에 ‘기독교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붙인 에즈라 파운드는 사실상 몇몇 멤버로 축소된 한 운동을 노래하는 시인이 되었는데 그 운동에 ‘소용돌이파’라는 이름을 붙였다. 라틴어 보르텍스(vortes)에서 유래. 소용돌이파 선언은 1914년 6월 이 운동의 잡지인 《블라스트》 첫 호에 실림. 소용돌이파의 작품들은 곡선과 파선의 뻗어나감에 의해 변형된 입체파적인 형식목록에 의해 특정 지어졌다. 나선의 회전력은 중심에 있는 소용돌이를 통해 역사의 격렬한 동요와 유사한 소용돌이 효과를 창조. 그러나 입체파보다 훨씬 일관성과 깊이가 부족했던 소용돌이파 운동은 전쟁에 의해 사라지게 됨. 미래파과거에 사로잡혀 있는 20세기 초 이탈리아의 정치적, 문화적 무기력에 대항하고 1..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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