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씨의 최후1 Y씨의 최후 Y씨의 최후 : 스칼릿 토머스 “그것도 똑같은 것이에요. 자아가 파괴되는 것. 자아가 무너져 내리는 것, 더 이상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까지 자아를 폭발시키는 것에 관한 거죠. 하지만 난 할 수 없었어요. 완전히 실패했죠. 난 분명 무너져 내렸어요. 하지만 그 심연을 들여다보고 그것이 어떤 모습인지 볼 기회를 얻기도 전에 , 도로 뒷걸음치기 시작했어요. ‘정상적’이 되려고 애썼죠. 술을 마시고 욕도 하면서 꽤 재미있었죠. 하지만, 지금 난 내가 누구인지 확신이 없어요. 나는 ‘나’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라요. 그것이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디에서 끝나는지 알지 못하죠, 심지어 그것이 무엇으로 만들어져 있는지조차 모르고요.” 물론 앞, 뒤에 여러 내용이 있지만 딱 이 단락만 가져와 .. 2024. 10. 23.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