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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해서
사진도 찍고 절 공기도 맡을 겸해서
안산에 있는 봉원사에 다녀왔습니다.
불자는 아닙니다.
절을 좋아할 뿐.
사실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간거긴 해요.
준비 중인 것도 있고
오랜만에 사찰 벽화가 보고 싶기도 했거든요.
나중에 정리해서 컨텐츠로 올릴 생각이긴한데
벌써 연등 행사 준비중이라 벽화쪽에 짐들이 많이 쌓여 있어 반은 못 찍은 것 같아요. ㅠㅜ
안산 벚꽃이 참 이쁜데 아직 피진 않았더라구요.
대신 목련이 한창이었어요.
사진으로 담진 못했지만
그래도 간만에 나들이 제대로 했네요.
당분간 사찰 투어를 좀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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