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술

동양미술: 한국미술 : 야외미술 -화성 가는 길

by nikaj 2024. 10. 21.
반응형

 

은근하게 바쁜 한주 였습니다.

일요일에는 난생처음 들깨를 털러 갔었는데요. 안하던 짓을 하다보니 후유증이 심하네요.

삭신이....

 

원래 준비하고 있던 컨텐츠가 있었는데 좀 복잡해서 시간만 미뤄지고 어떻게 간단하게 할까 고민하던 중

화성에 가게 되었습니다.

 

좀 일찍 나와서  중간에 휴게소를 들리게 되었는데요. 

 

재밌는게 있더라구요. 

 

작은 야외 미술관. 꽃의 미술관이였나? 이름은 잘 기억이..

 

머리도 식힐 겸 화성휴게소 야외 미술관을 함께 보려합니다. 

 

 

이훈상-자연스럽게

입구에 있었던 작품입니다. 

달이 참 이쁘죠. 달은 언제봐도 이쁜 것 같아요.

나뭇잎의 모습을 달에 새겨 일상에서의 자연물을 형상화 하였답니다. 

동그라미는 열매일까요? 받치고 있는 기둥은 나무일까요?

 

 

김리현-팔도강산

 

8개의 돌은 팔도 강산을 의미하고 

8개의 돌이 모여 하나의 덩어리를 이루며 팔도가 되어 한반도가 된다는 의마라네요.

전 각 도시를 상징하는 꽃 들이 많길래 주인공이 꽃인줄 알았는데 돌이었네요.

 

 

Sabra-남지형

 

이스라엘에서 선인장 열매의 꽃을 Sabra라고 부르며 본인의 자녀를 키울 때 사브라 라고 부르며 키운답니다. 그 이유는 선인장이 척박한 사막의 땅속에서도 참고 인내하며 꼭 꽃을 피워내기 때문이라네요.

저도 다육이 중에서도 생명력 최고라는 녀석을 하나 입양해서 키우고 있는데 제가 똥 오브 똥손이거든요.

제 손에 들어와서 안 돌아가신애들이 없어요.

이번엔 이름도 붙여줬는데 제발 살아남길 바랍니다.

 

사랑을 덮다-오누리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가 몸에 스며들면서 우리가 갖고 있던 근심과  모든 잡념들이 꽃으로 덮어 물들여 간다.

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전 잘 모르겠네요. 꽃으로 덮인다고 근심이 근심이 아니게 되는건지 

아직은 제가 어리석어 세상을 아름답게 보기 힘든가 봅니다.

 

 

 

오늘 작품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은 시간 되셨길 바래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