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드 봅브아르1 아주 편안한 죽음 아주 편안한 죽음 - 시몬 드 보부아르 모든 인간은 죽는다.하지만 각자에게 자신의 죽음은 하나의 사고다.심지어 자신이 죽으리라는 것을 알고 이를 사실로 받아들인다 할지라도 , 인간에게 죽음은 하나의 부당한 폭력에 해당한다.p153 한 서점에서 책 제목과 작가 이름 그리고 날짜 하나를 써두고 포장을 했어요.정보는 딱 이 세가지 였죠.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아주 편안한 죽음'이라 하길래 '호상'인가? -하는 정말 가벼운 마음이었어요.내용은 그닥 편안하진 않았습니다. 죽음을 받아들이는 어머니와 어머니를 보내드리는 딸의 이야기로 작가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저는 인간은 누구나 죽고, 죽는 건 두려운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길가다 돌맞아 죽는다 해도 나의 운이 거기까지 인거라고.. 2024. 11. 18.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