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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현대미술: 서울여대 을지로 지하도 전시회

by nikaj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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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현대미술 전공 지하도 전시회 

 

조명 때문에 조금 많이 걸리적 거리고 화가 나긴 했지만

그래도 소개는 해드리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ㅠㅠ

 

<꿈>, 이서연

 

-의식과 무의식 그 언저리를 그리다.-

 

<덩케르크>, 정이원

 

-영화 덩케르크의 한 장면을 재해석하여, 배에서 쫓겨나는 프랑스 병사의 절망과 소외감을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 구조에서 제외된 병사의 표정을 통해 전쟁속에서 인간이 느끼는 무력감과 취약함을 강조했다. 강한 명암 대비를 통해 그의 고통을 부각시키며 인간의 가장 연약한 순간에 드러나는 내면의 감정과 본질을 탐구한 작품이다.-

 

 

<나를 덜 슬프게 해주었던 것들의 결과물>, 김지원

 

-도해도 연작의 레퍼런스는 미용 도해도이다.

미용실에서 커트를 할 때 가이드라인으로 사용하는 디자인표를 도해도라고 한다. 잠들기 전 여러 생각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미용 도해도를 잘 활용하고 있다. 고민과 상상, 머리의 특정부분이 움직이는 것을 느끼고 표시하는 단계를 시각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시간의 잔상>, 이지안

 

-공간 속에서 소중한 순간과 그 순간이 남기는 감정. 따스한 공간에서 커다란 창문 너머의 나무들은 자연의 생명력을 상징하며, 내부의 간결한 가구 배치는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일상 속에서 느끼는 평화로운 감정을 전달하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소중한 기억들을 다시금 환기시키려 한다.

 

<씨름하는 경찰관>, 이서연

 

-단순한 우리나라의 모습을 그리다-

 

<흩어지고 남은>, 김시은

 

-모든게 연소하고 남은 풍경

삶은 무언가를 원동력 삼지 않으면 이어갈수가 없다. 그렇다면 스스로를 연료 삼아 나아가는 인생은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 질문한다. 무엇이 남고 어디로 가야하는가?-

 


그림과 작가들이 남긴 글을 같이 담아 보았습니다.

 

 

 

뭐랄까..

풋풋함도 고민도 질문도 많아보여요.

저도 풀지 못한 것이라 답해 줄수는 없네요.

 

저...는

생각은 무슨

음..그냥 갈 수 밖에요.  

이제서야 주변을 돌아볼 맘의 여유가 겨우 생길랑 말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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